장마철 심해지는 알레르기 비염 원인과 증상, 예방법에 대해서

알레르기 비염은 주로 환경에 존재하는 알레르기 원인물질에 민감한 사람에게서 발생되며, 코와 비강의 조직이 이러한 특정 알레르기 원인물질과 접촉할 때 과민반응을 일으켜 생기는 염증성 질환을 뜻합니다. 비염의 경우 환경의 영향을 많이 많으며 장마철 비가 오면 기온 차가 커지면서 알레르기 비염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평소에는 증상이 없었다가 장마 때만 비염이 생기는 장마철 알레르기성 비염도 있습니다. 

장마철 알레르기 비염 원인

장마철 알레르기 비염이 심해지는 원인에는 온도와 습도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사람이 평소 쾌적함을 느끼는 습도는 30~40%입니다. 하지만 장마철에는 습도가 80~90%까지 올가 가게 됩니다. 따라서 장마철에는 습도가 높아지면서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가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됩니다. 이러한 장마철 알레르기 비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에는 집 먼지 진드기가 있습니다. 집 먼지 진드기는 온도 25도 이상, 습도 60% 이상일 때 가장 활발하게 증식하게 됩니다.  또 하나의  주요 원인에는 장마철 습기와 온도의 변화로 곰팡이가 번식하기 이상적인 시기로 강수량과 습도에 비례하여 곰팡이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므로 이 또한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그 밖에도 장마철 기온 변화에 따른 몸의 면역 체계가 약해지면서 알레르기성 비염을 유발할 수 있으며, 공기 중 유해 물질 증가로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처럼 장마철의 특징적인 기후 변화와 알레르기 원인 물질들과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이 됩니다.    

 

장마철 알레르기 비염 증상

장마철 알레르기 비염 증상은 일반적인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과 비슷하거나 또는 악화되어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먼저 가장 일반적인 알레르기 비염 증상 중 하나인 재채기입니다. 집 먼지 진드기 등 알레르기 원인물질들이 증가하여 재채기 증상이 더 빈번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비강 내 조직의 염증으로 인하여 코가 막히고 호흡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는 코 안쪽에 있는 조직들이 부풀어 오르거나 팽창하여 발생되는 증상입니다. 또한 비강 내 조직의 염증으로 맑은 콧물이 나올 수 있으며 이는 비염의 흔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그 밖에도 코 주위나 비강 내부의 가려움이 나타날 수 있으며, 눈 주위의 피부가 가렵거나 붓게 될 수 있습니다.

   

장마철 알레르기 비염 예방법

장마철 알레르기 비염 예방법에는 주요 원인인 집 먼지 진드기 제거를 위해 침구류를 잘 세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주일에 한번 온수로 세탁을 하고 날이 좋을 때는 햇볕에 말리며 털어줍니다. 또한 침구류 청소기로 관리하는 것도 도움이 되며 실내 온도 25도, 습도 50% 이하를 유지하면 집 먼지 진드기의 번식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적정 온도와 습도 유지가 중요합니다. 제습기를 사용하여 40~60%의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에어컨을 사용할 때는 바깥 온도와 5도 이상 차이 나지 않도록 조절해야 합니다. 제습기와 에어컨 사용을 할 수 없을 때는 충분한 환기를 해주고 야외로 나가 햇볕을 쬐거나 실내에서 가볍게 운동을 하여 체내 열을 올려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곰팡이로 인한 알레르기 비염은 공기 중 떠다니는 곰팡이 포자를 흡입할 때 증상이 나타납니다. 따라서 자주 환기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곰팡이가 생겼다면 증식하지 못하도록 완전히 제거하고, 수시로 맞바람이 통하도록 환기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곰팡이 제거제나 염소계 표백제로 닦아 제거해 주며 이때 냄새가 강한 만큼 반드시 창문을 열어서 해 주어야 합니다. 곰팡이를 제거한 뒤에는 드라이어나, 선풍기 등으로 잘 말려서 건조해 주고 곰팡이가 한 번 핀 곳은 다시 생기기 쉬우므로 늘 환기에 유의해야 합니다. 장마철 알레르기 비염 증상 중  맑은 콧물이 심하게 흐를 때에는 생리식염수를 이용하여 코 세척을 해줍니다. 코 세척 방법에는 생리식염수를 코로 밀어 넣은 후 입으로 뱉는 방법 이는 콧속의 이물질이나 세균 등이 배출되고 비강 점막이 촉촉해지므로 일시적으로 완화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