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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으면 졸린 이유와 식곤증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서

by 슬기로운찌니 2023.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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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몸이 나른하고 졸음이 밀려오는 증상은 누구나 한 번씩은 경험합니다. 이렇게 밥을 먹으면 졸린 이유는 무엇이고 식곤증 원인과 식곤증 몰아내는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밥을먹으면졸린이유

밥을 먹으면 졸린 이유

밥을 먹으면 졸린 이유를 살펴보면 식사 후 우리 몸에서는 소화와 분해 그리고 흡수를 위해 소화기관으로 피가 많이 몰립니다. 이에 따라 뇌로 가는 혈액량이 부족해지면서 일시적으로 졸음과 피곤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보통의 건강한 사람들은 별문제 없이 소화를 시키나 위와 장이 좋지 않은 사람의 경우에는 소화하는데 시간과 힘이 많이 쓰여 피곤함과 졸림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할 경우에도 음식을 분해하는데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더 졸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 외 당분이 높은 음식을 섭취했을 때도 이와 같은 졸음과 피곤함이 올 수 있습니다. 당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이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몸에서는 인슐린을 과다하게 분비하고 뇌에서도 도파민 분비가 촉진돼 일시적으로 행복감과 흥분 상태가 되는 '슈거 하이'(sugar high)가 일어납니다. 이러한 슈거 하이로 잠시 행복감을 느낄 수 있지만 이러한 행복감과 만족감은 지속되지 못하고 순식간에 혈당이 급강하게 되는데 이를 '슈거 크래시'(sugar crach)라고 하며 이러한 혈당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졸음과 피로함 그리고 무력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 밖에는 질병으로 인해 식사 후 졸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의 신호 가운데 하나는 식후 참을 수 없는 졸음입니다. 당뇨병은 인슐린 기능의 문제로 식후 혈당이 급격히 올라갔다가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과다하게 분비되면서 혈당이 빠르게 내려가 저혈당을 유발하고 뇌 속 포도당이 줄어들어 허기가 지고 피로감과 함께 어지러움 그리고 식곤증과 같은 졸림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갑상샘으로부터 분비되는 호르몬은 우리 몸의 전반적인 신진대사를 조절합니다. 갑상선이 커지면 갑작스럽게 체중이 감소하고 평소에보다 많은 양의 땀을 흘리는 증상이 나타나며 나른함과 함께 우울감을 동반한 식곤증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간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지방간이 심하거나 간염이 생겨 간 수치가 너무 높아지면 쉽게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과식이나 급하게 식사를 할 경우 피로감이 더해져 식곤증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식곤증 원인

식곤증이란 영어로는 food coma라고 하며 음식을 먹은 뒤 졸음이 쏟아지는 증상을 말합니다. 식곤증이 심한 사람의 경우 현기증과 무기력증, 무의욕증을 경험하기도 하며 심하면 말하는 중에도 꾸벅꾸벅 졸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식곤증은 따뜻한 봄과 여름에 특히 심하게 나타납니다. 봄에 졸린 경우 춘곤증이라고 하며 봄에 졸린 것이 아니라 음식물 섭취 후 졸리다면 식곤증이라고 합니다. 식곤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음식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음식물을 섭취해 포만감을 느끼면 사람이 활발하게 활동할 때 작용하는 교감신경은 둔화하고 휴식을 취할 때 작용하는 부교감신경 활동이 향상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평소에는 뇌간 부분에 있는 모양체라는 세포가 대뇌를 자극해 졸리지 않게 하지만 식후에는 그 활동이 약해져 졸음 현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음식에 들어있는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이 원인입니다. 이러한 아미노산은 인체에 흡수되면 세로토닌으로 바뀌는데 이러한 세로토닌은 수면 주기를 조절하는 신경 전달 물질로 이는 마음을 편하게 하며 긴장을 완화시켜 졸음을 불러옵니다. 또한 세로토닌의 일부는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으로 변합니다. 이에 식곤증은 단순하게 전날 잠을 적게 자거나 피로 누적에는 크게 상관없이 잠이 쏟아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소화가 어려운 고지방 음식은 소화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가 위장관으로 집중되는데 이에 따라 뇌에 혈액 공급이 줄어 피곤함을 유발하는 원인이 됩니다. 고탄수화물 음식 또한 혈당을 갑자기 높이면서 피로감을 일으키고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분비되면서 졸음을 유발합니다. 그 외에도 우유, 바나나, 귀리, 초콜릿이나 견과류와 같은 음식에는 트립토판이 들어 있어 졸음을 유발합니다.   

식곤증 몰아내는 예방법

식곤증을 몰아내는 예방법은 먼저 과식은 피하고 소량으로 여러 번 나누어 섭취하거나 적정량의 식사와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식습관을 개선해 주는 것이 좋으며 천천히 오래 씹어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끼 식사의 경우 약 20분 이상으로 식사시간을 늘려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채소와 과일에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피로 해소와 졸음을 깨우는 데 도움을 줍니다. 다만 바나나와 우유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트립토판이 많이 함유하고 있으므로 낮 시간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게 좋습니다.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 필요한 필수 에너지원입니다. 다만 탄수화물은 분해가 되면서 포도당으로 바뀌게 됩니다. 따라서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에는 혈당에 불균형을 초래하여 양을 줄이는 게 좋습니다. 또한 맵고 짜고 단 자극적인 음식과 패스트푸드를 피하는 것 이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자극적인 음식은 신체 염증을 유발하여 수치가 급격하게 증가하게 되어 식곤증을 유발하므로 이 또한 줄여주거나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식후 바로 앉아있기보다는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으로 몸을 일깨우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적절한 신체활동을 하면 소화 기관에 몰려있는 혈액을 뇌와 근육으로 다시 재분배해 나른함과 식곤증을 덜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졸림이 심하다면 식후 5분에서 10분 정도 짧게 눈을 붙이는 것은 피로감을 감소시켜주며 스트레스와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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