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 속 궁금한 정보

해달 특징과 해달과 수달의 차이점에 대해

by 슬기로운찌니 2023. 8. 20.
728x90
반응형

귀여운 동물로 우리에게 친근한 포유류 해달, 귀여운 애니메이션 보노보노의 캐릭터인 해달의 특징과 해달과 수달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봅니다. 

해달과수달의차이점

해달 특징

해달은 이름에서처럼 바다에 사는 수달을 의미합니다. 영어로 Sea Otter이라고 부릅니다. 해달의 특징은 몸통이 짧고 꼬리는 상하로 납작하게 생긴 모양의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앞다리는 짧고 작으며 앞발 바닥은 겉으로 드러나 있으며 뒷다리는 크고 육상 포유류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뒷발에만 물갈퀴가 있습니다. 또한 고래를 제외한 대부분의 해양 포유류나 민물가에 서식하는 다른 포유류는 대게 먹이활동을 위해서만 물에 들어가고 휴식과 번식은 육지에서 하는 반면에 해달은 거의 대부분의 활동을 물에서 해결하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주요 서식지는 알래스카반도 남쪽으로 추운 지역의 차가운 바다에서 서식합니다. 또한 다른 바다짐승과 달리 피하지방이 매우 적어서 에너지 보충을 위해 하루에 절반을 먹는 것으로 시간을 보냅니다. 이는 바다코끼리나 물범에 비해 턱없이 살이 없고 마른 편이라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열량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해달의 보온은 두껍고 촘촘하게 있는 털에 의존합니다. 이러한 털은 1평방 인치당 100만 가닥에 달하는 양으로 포유류 중 가장 털 밀도가 높습니다. 또한 해달은 이중모로 되어 있어 긴 털 사이에 공기를 가두어 안쪽의 짧은 털이 물에 젖는 것을 방지합니다. 또한 이러한 털은 바다에 떠있는 데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해달은 털 손질에 아주 많이 신경을 씁니다. 또한 해달의 몸빛은 갈색에서 흑갈색까지 있으며 성숙 정도에 따라 검은색이 많아지며 더 노숙해지면 흰색을 띱니다. 태평양 특산으로 알류샨 열도에 수천 마리가 서식하고 있으며 넓은 지역을 돌아다니지는 않고 해안 부근 암초대에 살면서 대형 해조류를 몸에 감거나 앞발로 서로 잡기도 하고 배영으로 헤엄치는 자세로 쉬기도 하며 잠을 자기도 합니다. 귀여운 짤로 얼굴에 손을 얹거나 손을 비비는 동작을 본 적이 있습니다. 이러한 동작은 털을 그루밍하는 동작이기도 하며 체온 유지와 저하를 막기 위한 동작입니다. 이는 해달의 앞발 바닥에는 털이 자라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체온 유지 및 저하를 막기 위해 두 손을 비비거나 서로 손을 잡고 자는 습성이 있습니다. 해달의 먹이는 주로 성게나 전복, 조개와 같은 갑각류 등을 먹습니다. 이렇게 딱딱한 조개를 먹기 위해서 해달은 자신만의 돌멩이를 앞다리 아래쪽에 피부가 늘어져 있는데 이곳 주머니에 자신만의 돌멩이를 넣고 다니면서 먹이를 먹을 때 사용합니다. 이러한 도구 사용은 영장류를 제외한 어설프지만 도구를 쓸 줄 아는 몇 안 되는 동물 중 하나로 이는 해달의 특징입니다. 구애와 교미 또한 물속에서 하며 임신기간은 8~9개월입니다. 한 배에 오직 한 마리의 새끼를 낳습니다. 해달의 육아 방식 또한 특이한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암컷 해달은 물속에서 새끼를 출산하며 곧바로 양육을 시작합니다. 대게 배 위에 새끼를 놓고 둥둥 떠다니면서 육아를 합니다. 이는 새끼 해달은 생후 3개월 전까지는 방한모만 있고 방수모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에 새끼 해달은 잠수를 할 수 없어 어미가 새끼를 핥아 방한모를 부풀려 물에 뜰 수 있게 합니다. 어미가 먹이 사냥을 갈 때는 미역이나 다시마와 같은 해초에 묶어서 새끼가 떠내려가지 못하도록 합니다. 또한 보통 잠을 잘 때도 해초 등을 몸에 둘러 도중에 떠내려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습성이며 해초가 없을 때는 여러 무리가 서로 손을 잡고 자기도 합니다. 

해달과 수달의 차이점

해달과 수달은 부엉이와 올빼미처럼 생김새가 비슷합니다. 이 두 종은 귀여운 외모와는 반대로 맹수류로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을 갖고 있으며 우리나라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로 인간을 제외한 천적이 없습니다. 이러한 해달과 수달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봅니다. 먼저 해달은 족제비과의 수달과에 속하는 동물입니다. 따라서 모든 해달은 수달이지만 수달은 해달이 아닙니다. 해달과 수달은 서식지와 먹이에 차이가 있습니다. 해달은 알래스카반도 추운 바다에 서식합니다. 수달은 주로 강이나 호수에 깨끗한 물에서만 서식하며 유라시아 대륙 서쪽 끝 포르투갈에서 동쪽 끝인 우리나라까지 그리고 남북으로는 스웨덴에서 인도네시아까지 엄청난 면적에 퍼져서 살고 있습니다. 먹이는 해달은 주로 성게, 홍합, 게, 조개, 해초를 먹으며 수달은 주로 물고기나 개구리, 가재, 새, 파충류를 선호하며 사냥해서 먹습니다. 뿐만 아니라 크기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해달은 몸길이가 70 ~ 120cm이며 꼬리길이는 25 ~ 37cm이며 몸무게는 수컷은 22 ~ 45kg이며 암컷은 15~32kg입니다. 반면에 수달은 몸길이가 63~75cm이며 꼬리길이는 41 ~ 55cm이며 몸무게는 수컷 수달은 10~14kg이며 암컷은 5.8 ~ 10kg로 해달이 수달보다 조금 더 큽니다. 그 외에도 털이 다릅니다. 이에 보온하는 방법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해달은 몸 전체가 엄청난 밀도의 털과 이중모로 되어있습니다. 비교하면 사람의 몸에 존재하는 모든 털이 약 10만 가닥이지만 해달은 1 제곱인치당 100만 가닥의 털을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빽빽한 털로 물과 찬 공기가 들어올 수 없는 구조입니다. 수달은 이중모로 두 개의 층으로 이루어진 짧고 거친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쪽의 털은 추위로부터 견딜 수 있도록 보온 효과를 하며 바깥 털은 방수의 기능을 합니다. 또한 물속에 있는 시간과 수영 방법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해달은 육지에 거의 나오지 않고 바다에서 먹이를 잡고, 먹고, 자고 하며 모든 생활 활동을 바다에서 합니다. 또한 누워서 하는 배영의 자세를 합니다. 반면에 수달은 대부분의 시간을 강가인 육지에서 보내며 사냥을 할 때만 물에 들어가며 주로 엎드린 자세인 자유형 자세로 수영을 합니다. 즉 해달은 배영 마스터이고 수달은 자유형 마스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해달은 물갈퀴가 달린 뒷발과 넓적한 꼬리를 사용해서 수영을 하고 수달은 네 발에 있는 물갈퀴를 이용해서 수영을 합니다. 또한 해달은 80m 가까이 잠수를 할 수 있으며 수달은 약 20m까지만 잠수를 할 수 있습니다. 출산과 양육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해달은 한번 선택한 짝과 평생을 함께하며 임신기간은 8~9개월로 한 마리에 오직 한 마리의 새끼를 낳으며 새끼가 독립할 수 있는 8개월에서 1년까지 돌봐줍니다. 반면에 수달은 여러 수달과 짝짓기를 하며 임신기간은 63일에서 70일이며 한 번에 두 마리에서 세 마리 또는 네 마리까지 새끼를 낳고 6개월에서 1년 후 다시 임신을 합니다. 수달 새끼는 약 2~3개월까지 어미젖을 먹고 자라며 이후 5 ~ 6개월까지는 어미에게 집중적으로 사냥하는 법을 배웁니다. 약 8 ~ 10개월은 성체에 가까운 형태를 갖추며 생후 1년이 지나면 부모와 떨어져 독립을 합니다. 또한 암컷 해달은 세 살에서 다섯 살, 수컷 해달은 다섯 살에서 일곱 살이 되어야 새끼를 볼 수 있습니다. 반면에 수달은 두 살에서 세 살 정도면 성숙해지며 새끼를 낳을 수 있습니다. 이에 해달보다 수달이 번식에 있어서 빠른 편입니다. 또한 육아에 있어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암컷 해달은 새끼 스스로가 헤엄을 칠 수 있을 때까지 자신의 배 위에 올려놓고 보살핌을 하며 사냥을 할 때는 새끼를 미역이나 다시마와 같은 해초에 묶어서 새끼가 떠내려가지 못하도록 합니다. 반면에 수달은 주로 강둑이나 울창한 수풀 속에 위치한 둥지에서 새끼를 보호하며 양육합니다. 해달은 수명은 12~15살이며 수달은 9~12살로 이는 야생에서의 수명이며 사람 손에 길러질 경우 15년에서 20년 이상이라고 합니다.

해달과수달의차이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