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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궁금한 정보

올빼미 특징과 올빼미와 부엉이의 차이점에 대해

by 슬기로운찌니 2023.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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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눈과 최대 270도 목이 돌아가는 특징을 가진 소리 없는 밤의 사냥꾼 올빼미! 이러한 올빼미의 특징과 올빼미와 부엉이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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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특징

유령처럼 소리 없이 날며 어두운 어둠 속에서도 볼 수 있는 올빼미의 특징을 살펴봅니다. 올빼미는 남극을 제외한 전 세계에 서식하고 있습니다. 올빼미는 육식조로 친척뻘인 매와 독수리와 동일하게 날카로운 발톱과 부리를 갖고 있으며 주로 작은 포유류를 잡아먹습니다. 다른 조류들과의 차별된 올빼미 만의 특징은 낮에는 나뭇가지에 앉아 움직이지 않으며 야행성으로 주로 밤에 사냥을 합니다. 이처럼 밤에 사냥을 할 수 있는 능력은 올빼미만이 갖고 있는 특별한 시력으로 올빼미는 머리에서 눈이 70% 차지합니다. 이렇게 큰 눈을 갖고 있는 올빼미는 빛을 최대한 받아들입니다. 안구 뒤편에 있는 망막에는 1 제곱밀리미터당 약 56,000개의 간상세포들이 밀집되어 있습니다. 이 세포는 희미한 빛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해 대상에 대한 세부정보를 파악하게 해 주고 시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에 올빼미는 사람보다 2.5배 밝게 사물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두운 밤에도 쉽게 사냥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올빼미의 특징에는 자기들만의 영역이 있습니다. 자기 영역을 날아다니는 동안 머릿속으로 지도를 그립니다. 따라서 어둠 속에서도 길을 잃지 않고 찾을 수 있으며 장애물을 보지 않고도 피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뛰어난 기억력과 시력은 올빼미에게 큰 이점을 줍니다. 또 다른 특징에는 청력이 있습니다. 일부 올빼미에게는 귀처럼 보이는 특수한 깃털이 있지만 이걸로 소리를 듣는 것은 아니면 이 부분은 소통을 하는 데 사용됩니다. 올빼미는 머리 전체가 소리를 듣기 적합하게 생겼습니다. 마치 위성안테나처럼 소리를 감지합니다. 얼굴 둘레에 있는 뻣뻣한 털을 통해 얼굴 양쪽에 숨어 있는 귀로 듣습니다. 올빼미는 한쪽 귓구멍이 반대쪽보다 높은 구조로 비대칭적인 위치로 되어있습니다. 이러한 독특한 생체 구조로 소리가 들려오는 방향과 높이까지 정확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청력은 사람에 10배 정도 해당됩니다. 또한 올빼미는 고개를 최대 270도까지 돌릴 수 있습니다. 이는 올빼미의 특별한 목 내부 구조로 목뼈 안에는 충분한 공간이 있어 혈관이 눌릴 염려가 없습니다. 게다가 목 윗부분에는 동맥이 확장되는 부분이 있어 이곳에 비축된 혈액이 꾸준히 뇌로 공급을 할 수 있어 무리 없이 유연하게 고개를 돌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올빼미의 두 눈은 두개골 안에 공막뼈라고 부르는 뼈에 싸여 고정되어 있어서 눈이 정면만 바라볼 수 있지만 특수한 목의 구조로 고개를 끄덕이면서 사물의 거리를 측정하고 회전시키면서 주위를 살필 수 있습니다. 또한 올빼미는 다른 조류에 비해 비행 속도가 느립니다. 이는 공중에서 안정적이고 천천히 날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올빼미들은 서식지에 따라 깃털이 미묘하게 차이가 있습니다. 가면 올빼미와 쇠부엉이는 넓은 초원에서 느리게 날면서 사냥에 적합하도록 매우 큰 날개를 지녔습니다. 반면에 숲 속에 서식하는 올빼미의 날개는 보다 짧고 둥글게 생겼습니다. 이는 좁은 나무 사이를 비행하는데 유리합니다. 환경과 무관하게 올빼미는 공중에서 매우 빠른 민첩성을 갖고 있어 제자리에서 수직으로 날아오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능력은 둥지와 새끼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올빼미는 유령처럼 소리 없이 비행을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날개가 크고 몸집이 작아서 쉽게 양력을 일으키며 천천히 날아갈 수 있으며 힘을 들이지 않고도 비행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올빼미의 날개깃을 보면 앞뒤 가장자리가 소리를 줄일 수 있는 특수한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위에는 짧은 솜털로 되어있습니다. 이러한 특수한 깃털로 공기의 흐름을 거스르거나 바람을 일으키지 않고 조용히 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능력은 올빼미가 먹이를 사냥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올빼미는 사냥감을 덮칠 때 몇 번 힘차게 날갯짓을 하고 중력의 힘으로 속도를 올려서 착지를 합니다. 바닥을 칠 때 속도는 초속 5미터로 몸무게의 12배 정도입니다. 정리하면 눈과 귀로 사냥감을 정확하게 감지하고 빠르고 강하게 충격을 가해서 사냥합니다. 이러한 다양한 능력을 갖고 있는 올빼미에게도 치명적으로 두려워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비입니다. 특수한 깃털은 소리 없이 비행을 할 수 있어 사냥에는 도움이 되지만 대신 물에 약하다는 단점을 갖고 있으며 또한 빗소리로 사냥감의 소리를 듣는데도 방해가 되기 때문에 비는 올빼미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올빼미와 부엉이의 차이점

간단하게 올빼미와 부엉이를 구별하는 방법에는 머리에 있는 귀깃의 차이로 알 수 있습니다. 올빼미는 동그란 얼굴에 대개 귀깃이 없어 동글한 얼굴이며 반면에 올빼미의 속한 큰 소쩍새의 경우는 귀깃이 있습니다. 부엉이는 대부분 귀깃이 뾰족하게 드러나 있지만 반면에 솔부엉이는 귀깃이 없습니다. 올빼미와 부엉이 모두 야행성 조류로 주로 밤에 활동하는 것이 특징이며 반면에 쇠부엉이는 낮에 활동을 합니다. 올빼미의 몸길이는 약 38cm이며, 수리부엉이, 솔부엉이, 소쩍새 등 모두 올빼미과라는 큰 분류군에 속하며 올빼미과에 속한 종은 전 세계 160종 정도로 종마다 생김새와 특징이 다릅니다. 우리나라에는 모두 11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이 중 7종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올빼미목 올빼미과 부엉이류의 새를 모두 부엉이라고 하며 부엉이의 몸길이는 약 67cm입니다. 아주 추운 극지방을 제외하고 전 세계에 걸쳐 서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수리부엉이, 칡부엉이, 쇠부엉이, 솔부엉이 4종의 부엉이가 서식하고 있으며 모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올빼미와 부엉이의 차이점에 대해생태학적과 행동 패턴에 대해 살펴보면 먼저 올빼미와 부엉이는 서로 다른 서식지를 선호합니다. 올빼미는 대게 숲이나 수풀과 같은 조용하고 어두운 환경을 좋아하고 부엉이는 주로 개방된 지역이나 농경지와 같은 조망이 좋은 환경을 선호합니다. 이러한 서식지의 선호도의 차이는 두 종의 식성과 사냥 방식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올빼미는 작은 동물들을 사냥하는 육식조로서 주로 쥐, 새끼 토끼, 곤충 등을 먹습니다. 반면에 부엉이는 주로 새와 파충류, 양서류 등을 사냥하는 육식조로 주로 큰 크기의 먹이를 좋아합니다. 이러한 식성의 차이는 두 종의 부리 모양과 발달된 발톱에도 영향을 줍니다. 또한 행동 패턴에도 차이를 보입니다. 올빼미는 주로 고정된 위치에서 서 있거나 나뭇가지나 바위 위에 앉아서 사냥을 기다리는 행동을 보이며 이러한 행동 패턴은 올빼미의 우수한 은신 능력과 사냥 기술을 보여줍니다. 반면에 부엉이는 주로 비행을 통해 사냥을 하고 높은 나무나 전봇대에 앉아서 주변을 살피는 행동을 하며 이는 부엉이의 뛰어난 능력과 시야를 보여줍니다. 또한 올빼미와 부엉이는 울음소리에서도 차이를 나타내며 올빼미는 '우우' 소리를 내고, 부엉이는 '후후' 소리를 냅니다. 이러한 울음소리의 차이는 두 종의 음성 기관과 음성 통제에도 영향을 줍니다. 또한 번식시기에서도 차이가 납니다. 올빼미는 주로 겨울철에 번식하며 부엉이는 주로 봄철에 번식하며 두 종 모두 부모 역할을 하며 한 지역에서 서식하며 둥지를 짓지 않고 먹이를 한입에 삼켜서 먹는 공통점을 갖고 있는 야행성 맹금류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올빼미와 부엉를 구분하지만 외국에서는 올빼미와 부엉이를 따로 구분하지 않고 모두 'owl'이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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