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뜻과 발생 원인 그리고 대처법에 대해서

며칠간의 긴 장마에 이어 본격적으로 시작된 여름철 불볕더위 폭염! 극도로 높은 기온과 높은 습도로 인해 발생하는 극심한 더위 현상인 폭염은 열사병과 열경련과 같은 온열질환이 발생하게 되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으며 가축 또는 수산물 폐사 등 재산피해와 전력급증 등의 여러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에 폭염 뜻과 발생 원인 그리고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폭염이란

폭염이란 우선 한자로 살펴보면 햇볕쪼일 폭(暴), 불탈 염(炎)으로 매우 더운 날씨를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극심하게 더운 더위를 뜻합니다.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이면서 더위가 2일 이상 연속될 것이 예상될 때 폭염주의보라고 하며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이면서 이 더위가 2일 이상 연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경보가 발령됩니다. 국가 및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편적으로 30도 이상의 불볕더위가 계속되는 현상을 폭염이라고 합니다. 

폭염의 원인

폭염의 주요 원인에는 지구온난화, 엘리뇨 현상, 티벳 고원의 적설량 감소, 열섬 현상 등을 원인으로 들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폭염이 발생하는 원인은 3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먼저 난기이류와 지형적인 영향 그리고 지구 온난화로 인해 발생이 됩니다. 먼저 난기이류로 인한 폭염에 대해 살펴보면 따뜻한 공기의 이류를 뜻하며 가장 대표적인 것이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로 밀고  올라오는 것을 말합니다. 남쪽 북태평양 고기압과 북쪽 오호츠크해 고기압 세력 충돌로 인해 우리나라 부근에 장마전선이 만들어지고 그 후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강해지면서 폭염이 찾아오게 됩니다. 또 하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인한 폭염입니다. 고기압권 내에서 서풍이 강하게 불면 태백산맥으로 인해 동해안 지역으로 폭염이 발생합니다. 이는 푄현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푄현상은 바람이 산 또는 산맥의 오름과 내림 방향으로 불 때, 바람이 산등성을 타고 올라갔다가 산을 넘어 산 내림 방향으로 타고 내려오면서 따뜻하고 건조한 바람에 의해 풍하측 지역에 기온이 오르는 현상을 말합니다. 그 외 지구온난화로 볼 수 있습니다. 현재는 과거에 비해 빠른 속도로 지구의 평균 온도가 높아져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후 변화로 인해 지구의 평균 기온이 상승합니다. 이로 인해 여름철 기온이 더 상승하고 폭염이 잦아지는 원인이 됩니다. 추가로 도시와 같은 인구가 밀집된 지역은 논과 밭으로 덮여있는 농경지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높은 기온이 됩니다. 이는 높은 고층 건물과 아스팔트 도로, 콘크리트 구조물 등 열을 흡수하고 저장하기 때문에 도시 내부는 더욱 높은 온도를 유발하며 또한 냉난방 에너지 사용이 만들어낸 대기 오염물질로 인해 열섬 현상 또한 폭염의 원인이 됩니다.  

대처하는 방법

폭염주의보 경보가 있는 날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꼭 외출을 해야 할 경우에는 가벼운 옷차림이나 시원한 소재와 밝은 색상의 옷을 입어주고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피부를 보호하는 하거나 선글라스나 햇볕가리개 모자나 양산으로 햇볕의 노출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음주는 체온을 상승시키고 다량의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나 탄산음료는 이뇨작용으로 탈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많이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물을 자주 많이 마셔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 주는 것이 좋으며 과일이나 야채를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고혈압이나 저혈압, 당뇨병, 신장 질환 등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더위로 인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더위에 노래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임산부는 일반 사람들보다 체온이 높고, 폭염이 지속될 경우 주변 온도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온열질환에 취약해질 수 있으므로 폭염주의보 기준 온도 33도 보다 낮은 온도에서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어린이나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의 경우에도 폭염 시에는 야외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낮 기온이 최고에 달하는 점심시간인 12시에서 오후 4시 사이에는 최소한 2시간은 서늘한 실내에 머무르는 것이 좋습니다. 오랜 시간 햇볕에 노출되거나 창문이 모두 닫힌 자동차 안에 오래 있을 경우에는 탈수나 열사병 증세를 보일 수 있으므로 환기를 수시로 해주며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