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뇌졸중 원인과 종류, 초기증상, 예방법에 대해서

뇌졸중은 뇌에 영양과 산소를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문제가 생겨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뇌 조직과 기능 손상을 초래합니다. 대게 추운 겨울에 혈관이 수축하면서 잘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통계에 따르면 뇌졸중은 여름철에도 발병률이 높으므로 뇌혈관질환은 언제 어떻게 찾아올지 모르므로 건강에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 뇌졸중 원인과 종류, 초기증상 그리고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여름철 뇌졸중 원인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으로 다양한 질환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그중 여름철 뇌졸중 원인은 무더위로 몸속 수분이 감소하면서 혈액의 점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이는 혈액이 끈적끈적 해지고 순환도 잘 안되어 혈압이 상승해 뇌졸중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여름철 고온으로 인해 체온이 증가하는 것을 막기 위해 혈관이 늘어나고 혈액의 속도가 느려지게 됩니다. 이때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혈전을 만들면서 뇌경색을 유발하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에어컨 사용으로 실내와 실외 온도차가 커지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는 급격한 온도 변화에 영향으로 온도 충격이 심장에 과부하가 걸리면 피의 흐름이 부분적으로 정체되면서 혈전을 만들어 뇌혈관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직접적인 태양 노출이나 뜨거운 환경에서 오랫동안 머물러 있을 경우 뇌졸중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뇌졸중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고혈압입니다. 고혈압은 혈관을 손상시키고 혈전 형성을 촉진하여 뇌혈관의 차단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동맥경화증, 혈전 형성 장애, 심장 질환, 당뇨병, 고지혈증 등 기저질환자는 뇌졸중 발병 가능성이 정상인의 4배 이상 높으므로 여름철 뇌졸중에 주의하는 게 좋습니다. 

뇌졸중 종류

뇌졸중 종류에는 가장 흔한 뇌졸중 형태로 허혈성 뇌졸중(뇌경색)이 있습니다. 이는 뇌의 혈관이 혈전 또는 혈관의 좁아짐으로 인하여 일시적으로 막히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로 인해 특정 뇌 부위에 산소와 영양 공급이 차단되어 뇌 조직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이로 이해 편측 마비, 언어 장애 등 심각한 후유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출혈성 뇌졸중(뇌출혈)이 있습니다. 이는 뇌혈관이 파열하여 뇌졸중이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혈관 파열로 인해 뇌조직 주위로 피가 흐르게 되며 이로 인해 뇌 부위가 압박을 받거나 손상됩니다. 뇌동맥류에 의해 발생하는 뇌출혈은 뇌혈관 벽에 균열이 발생하면서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오르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뇌출혈은 후유증이 심하며 인지저하와 마비 등 신경학적 후유증이 남습니다. 특별한 증상이 없다가도 뇌동맥류가 커지면서 주변 뇌 구조물을 압박하거나 파열되면 망치로 맞은 것처럼  느껴보지 못한 심한 두통이 발생되며 어지럼증, 전신 강직, 마비 등 다양한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뇌졸중 초기증상

뇌졸중 초기증상은 갑자기 어지럽거나 몸이 저린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또한 갑작스럽게 팔, 다리 등에 힘이 빠지고 평소에 없던 두통이 장시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또한 시야의 한쪽 부분이 흐릿하게 보일 수 있으며 다른 사람과 대화 시 더듬거리거나 어눌하고 부정확한 발음으로 이상하게 말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났거나 일시적으로도 느꼈었다면 지체하지 말고 즉시 전문가를 찾아가 정밀하게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 뇌졸중 예방법

여름철 뇌졸중 예방법에는 하루 2리터 이상의 물과 전해질을 충분히 섭취하여 탈수를 방지해 줍니다.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충분한 수면과 함께 몸을 물로 식혀줍니다. 가능하면 뜨거운 시간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무거운 고칼로리의 식사보다는 가벼운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술과 커피는 탈수를 촉진시킬 수 있으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관 건강을 위해 흡연, 음주 등을 자제하고 가벼운 체조와 유산소 운동을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한 번 뇌졸중을 겪게 되면 심각한 후유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무엇보다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